저자소개 : 문요한
정신과의사이자 작가.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을 통해 사람으로 되어간다고 본다. 그렇기에 사람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다. 오랜 시간 정신과의원을 운영하다가 2014년 안식년 여행을 계기로 삶의 전환을 맞이했다. 임상의사의 역할을 정리하고 성장심리학자로서 글을 쓰고 연구하고 있다. 중심 연구주제는 철학과 인문학, 심리학을 통합한 ‘자기 돌봄’이다. 이는 몸 돌봄, 마음 돌봄, 관계 돌봄, 생활 돌봄의 네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삶의 중심인 몸을 깨우고, 아무런 선택 없이 세상에 던져진 삶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 자신을 돌보면서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영혼의 기쁨을 주는 활동을 찾아 이를 향유하는 것이 그가 말하는 자기 돌봄의 핵심이다. 한 마디로 자기 돌봄이란 ‘삶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주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책 《오티움》은 생활 돌봄에 해당한다. 이제 곧 심리학 학문공동체를 만들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공부할 준비를 다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굿바이, 게으름》을 시작으로 《관계를 읽는 시간》 《이제 몸을 챙깁니다》 등이 있다.
[예스24 제공]
위장된 게으름은 대부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매달리는 모습'
굿바이, 게으름
게으름은 '선택장애' 혹은 '선택 회피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선택할 능력이 있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지표가 되며 자유를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굿바이, 게으름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사사건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셨어요. 내가 원하는 게 모르겠어요.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나를 있는 그대로 좀 놔두고 존중해 줬더라면 내가 이렇게까지 되었을까요?
그래서 매번 부모님이 뭐라고 하면 건성으로 들어요. 말로만 알겠다고 하는 거죠.
왜 하라는 대로 안 하냐고 부모님이 꾸중하시면 속으로 '내가 누구 좋으라고 해!'라고 말해요.
굿바이, 게으름
아이들은 자율성을 침해하는 부모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부모의 지시에 반하는 행동, 즉 게으름으로 표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굿바이, 게으름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절대 잘못하지 않겠다는 무모함에서 벗어나 잘못을 잘못으로만 인식하고 이를 보완하여 재시도를 하는 것이다.
굿바이, 게으름
지행합일
안다는 것은 실천의 시작이고, 앎은 실천을 통해 완성된다.
알면서도 안 하는 것은 어떤가? 그런 것은 없다. 지와 행이 끊어져 있는 것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다.
굿바이, 게으름
'바닥체험'은 변화가 이루어질 때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바닥체험은 무력감을 주는 동시에 바닥을 차고 올라올 반동의 힘도 준다. 바닥이 절망과 희망의 변곡점이 되는 것이다.
굿바이, 게으름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그 상위의 관점에서 접근하라.
그게 어떤 일이 되었든 중요한 것은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굿바이, 게으름
[불만] 아무 데나 옷을 벗어 놓는 것이 엄마는 싫어
[비난]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니? 너라는 인간은 도대체 왜 그 모양이야!!
불만을 느끼고 이를 비난으로 표현하는 것은 모든 분쟁의 시작이다.
굿바이,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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